11월 20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어린이의 날(Universal Children's Day)입니다. 어린이의 기본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하고자 1954년 12월 14일 제정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20일 33번째 세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에티오피아에서는 17번째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비쇼프투시 행정부의 문화 센터에서 어린이날 기념 포럼 및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Bishoftu 시에서는 KVO에 어린이를 위한 큰 지원과 협력에 대해 깊은 경의를 담아 감사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다른 단체(CSO)들도 행사에 참여했지만, 한국국제봉사기구의 기여가 매우 컸기 때문에, 특별히 KVO에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해당 행사 소식은 11월 22일 현지어인 Afaan Oromo로 된 Bishoftu City Administration의 공식 Facebook 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비쇼프투시 어린이 날 기념 행사에는 Bishoftu시 H.E. Abdusalam Muhammad 시장님을 비롯하여 여성아동부 대표, 재정경제부 대표, 교육부 대표 등 현지 정부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다 함께 참석하였으며, KVO의 빈곤가정 아동 대상 비상식량키트 지원 행사도 문화 센터에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비상식량키트(care package) 배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시 당국은 KERAHORA 초등학교에서 문화 센터까지 케어 패키지 수혜 아동인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3대의 대형 버스를 보내주었으며, 모든 KERAHORA 초등학교의 급식 수혜아동 170명과 아동의 부모들은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케어 패키지 물품을 대형트럭을 이용하여 문화센터로 옮겼습니다. Bishoftu시 행정부는 Bishoftu시 어린이들에 대한 한국국제봉사기구의 지속적인 교육지원 및 식량키트지원과 지역사회에의 공헌을 인정하여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Bishoftu시 Abdusalam Muhammad 시장님과 참석한 정부 관리들은 KVO가 비쇼프투 시에 기여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KVO는 참가 학생들과 모든 참석자들에게 개인 및 환경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위생교육 브로슈어와 포스터를 참가자 전원에게 배포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수혜 대상 학교 학생과 학부모 뿐 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학교 아동과 학부모 대표 그리고 타 CSO 대표, 학교장 및 교사. 정부관계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KVO가 비쇼푸트시에서 추진 중인 코이카지원 프로젝트의 인식개선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COVID19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습니다. |